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2차모집..최대 10만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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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자립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20대 초반 청년들이 손쉽게 사업에 참여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정책 정보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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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해 교통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1차 모집 때는 사업에 신청하려면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해야 했으나 이번에는 평상시 사용하던 교통카드(신용·체크카드)를 활용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조건과 신청 편의가 개선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등 6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카드사의 본인 명의 카드로 교통비를 내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2차 모집은 이달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삼성페이(티머니)를 이용하는 청년은 '티머니 신청하기'에서, 일반 체크·신용카드를 쓰는 청년은 '후불교통카드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자립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20대 초반 청년들이 손쉽게 사업에 참여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정책 정보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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