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강남 꼬마빌딩 대박..34억에 사서 3년만에 36억 차익
배재성 2021. 10. 8. 19:34
배우 한예슬이 서울 강남 꼬마빌딩 투자로 약 3년 만에 2배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18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34억2000만원에 매입해 지난달 70억원에 매각했다. 3년만에 36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본 것이다. 아직 등기는 이전되지 않았다.
해당 빌딩은 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1~지상 3층으로 구성된 꼬마빌딩이다.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있다.
한예슬은 건물 매입 당시 2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형상 한계로 상권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꼬마빌딩 인기로 시세가 빠르게 뛰면서 매각 타이밍이 왔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꼬마빌딩 인기로 건물 시세가 올랐는데, 리모델링 같은 추가 지출 없이 적절한 시기에 시세대로 매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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