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2차 방역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오전(23일) 한때 신청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일(24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분들의 신청 날인데요. 

이한나 기자, 방역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는데 오전 한 때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의 접수가 시작됐는데요. 

오전 한 때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신청도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는 "서버에 접속도 안 된다", "본인 인증이 되질 않는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접속은 물론 신청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오전에 한꺼번에 몰리니 소상공인 분들은 오전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낫다는 거죠? 

신청하면 지원금은 곧바로 지급되고 있나요? 

[기자] 

신청 첫날인 오늘 원활하게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오늘 신청 건에 대해 오후 3시부터 지원금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대략 오후 1시부터 자금 집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사업자등록번호가 짝수인 소상공인 152만 명이 신청하는 날이고, 25일부터는 미신청자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됩니다. 

[앵커] 

만약 신청이 안되면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죠? 

[기자] 

연세가 있으신 소상공인 분들은 사이트 신청이 어렵다면 콜센터 1533-0100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인증 서류 필요 없이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사업자등록번호와 이체받을 계좌만 입력하면 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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