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패스 했어, 괜찮아"..술먹고 테이블 위에서 춤추던 10대, 58명 전원 감염

이민 입력 2022. 01. 26. 20:42 수정 2022. 01. 26.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동시 옥동의 한 주점에서 촬영된 영상을 접한 시민들의 볼멘소리다.

최근 경북 안동에서 요양병원과 포차 및 주점 연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가운데 10대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주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대 58명, 오미크론 변이 감염...모두 백신패스 완료

안동의 한 주점에서 고3 학생들이 술을 마시고, 테이블 위에서 춤을추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고3 남·여 학생들이 서로 뒤섞여 춤추고, 술마시고...코로나19는 안중에도 없죠"

안동시 옥동의 한 주점에서 촬영된 영상을 접한 시민들의 볼멘소리다.

최근 경북 안동에서 요양병원과 포차 및 주점 연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가운데 10대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주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14초 분량인 이 영상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찬 주점에서 젊은 남녀가 뒤엉켜 술을 마시고, 일부 여성들은 테이블 위로 올라가 춤을 추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안동시 옥동의 한 주점에서 고3 학생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무더기로 감염됐다안동=이민 기자

또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는 여성 대다수가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은 채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춤을 추면서 마치 코로나19 이전의 클럽을 방불케 했다.

안동지역의 포차 및 주점 연관 10대 확진자는 지난 23일 4명, 24일 19명, 25일 35명 등 모두 58명이 감염됐고, 직원과 일반인 16명을 포함 모두 74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백신패스 완료자들로 이 중 2차 접종은 48명, 3차 접종은 25명 등 모두 7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은 미접종자로 주점을 다녀온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2차 감염자 이다.

해당 주점에 있었던 한 학생은 "고3 학생들 모두 백신패스를 하고 입장했다"며 "백신패스를 했던 모든 학생들이 감염될 것 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닷새간의 설 연휴 동안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6일 기준 안동시의 누적확진자 수는 953명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