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덜미' 팀킴 '내일 미국·일본과 2연전'
[뉴스데스크] ◀ 앵커 ▶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조금 전 끝난 중국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예선 2승2패를 기록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예선 4차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만난 팀 킴.
예상 밖의 혈투가 펼쳐졌습니다.
우리가 좁은 틈 사이로 상대 스톤 2개를 쳐내는 더블 테이크아웃 샷을 성공시키자
"더블 테이크아웃 나옵니다! 답답했던 하우스 안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중국도 하우스 중앙을 정확하게 공략하며 밀리지 않고 맞받아쳤습니다.
8엔드에 2점을 내줘 5-4로 뒤진 팀 킴은 9엔드를 일부러 점수 없이 마치며 후공을 이어가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절묘한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1점에 따내는데 그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습니다.
불리한 후공으로 시작한 연장 11엔드.
팀 킴은 정교한 샷으로 하우스 안에 있는 우리 스톤을 지켰지만 중국도 실수 없이 샷을 마무리해 결국 마지막 한 점을 내주고 6대5로 패했습니다.
[김영미·김은정/컬링대표팀] "아무래도 중국의 홈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얼음에 적응해서 샷 실수가 없었던 게 중국의 승리 요인이고, 저희는 샷에 조금 실수가 있었던 게 실패의 요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팀 킴은 내일, 4강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이 될 미국, 일본과의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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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117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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