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치킨' 12년만에 부활.."한 마리에 5,800원"

전효성 입력 2022. 8. 8. 17:12 수정 2022. 8. 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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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통큰 치킨'이 12년만에 부활한다.

롯데마트는 치킨 한 마리 반을 8,8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진행한다.

치킨 한마리 반에 1만 5,800원에 판매 중인 상품을 7,000원 내려 8,800원에 판매한다.

지난 2010년 롯데마트는 치킨 한 마리를 5천원에 판매하는 '통큰 치킨'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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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이 12년만에 부활한다.

롯데마트는 치킨 한 마리 반을 8,8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진행한다.

치킨 한 마리 당 가격은 5,860원 꼴로 지난 2010년 롯데마트가 선보였던 통큰 치킨(5,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12년 전 통큰 치킨보다 사실상 저렴한 금액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한통 치킨)'의 가격을 44% 내려 판매할 계획이다.

치킨 한마리 반에 1만 5,800원에 판매 중인 상품을 7,000원 내려 8,800원에 판매한다.

한통 치킨은 국내산 9~11호 닭은 사용해 롯데마트가 직접 만드는 PB상품이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3만 5천 마리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롯데마트 측은 "11일부터 할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최종 가격은 확정 전"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롯데마트는 치킨 한 마리를 5천원에 판매하는 '통큰 치킨'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한 마리에 1만 2천원 수준이었던 치킨을 절반 이하의 가격에 선보이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치킨 업계를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며 약 일주일 만에 판매가 중단됐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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