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프다" 호소에도..근무 조정 없이 일하다 쓰러진 KT서비스 노동자

이준엽 입력 2022. 05. 30. 10:18 수정 2022. 05.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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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나 인터넷을 개통해주고 사후 관리를 하는 자회사 노동자가 아프다는 보고에도 근무 조정이 되지 않아 일하러 가던 도중 쓰러졌습니다.

KT서비스 북부 소속 김 모 과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경기 고양시에 있는 도로에서 고객 방문을 위해 운전하던 도중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KT서비스 측은 해당 직원이 체한 것 같다고 해 업무를 조정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했다면서, 김 과장이 일하러 간 경위를 알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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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나 인터넷을 개통해주고 사후 관리를 하는 자회사 노동자가 아프다는 보고에도 근무 조정이 되지 않아 일하러 가던 도중 쓰러졌습니다.

KT서비스 북부 소속 김 모 과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경기 고양시에 있는 도로에서 고객 방문을 위해 운전하던 도중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 과장은 쓰러지기 전 점심시간에 지점장에게 몸 상태를 보고했지만 업무가 조정되지 않았고 동료 팀원과도 근무를 바꾸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김 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2인 1조 작업이 늘어나 업무가 가중된다며 병원에서 업무상 스트레스 소견을 받아 산재 신청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KT서비스 측은 해당 직원이 체한 것 같다고 해 업무를 조정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했다면서, 김 과장이 일하러 간 경위를 알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속적인 인력충원과 안전교육 등으로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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