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3일부터 본격 운영

손연우 기자 2022. 1. 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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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PA는 3만㎡ 규모 물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부산항을 출발해 로테르담항으로 들어온 화물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실시하는 등 운영 개시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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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신규 진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공유 사무실 무상지원
로테르담 물류센터 전경(부산항만공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PA는 3만㎡ 규모 물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부산항을 출발해 로테르담항으로 들어온 화물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실시하는 등 운영 개시를 준비해왔다.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센터 내에 보세구역을 운영·제공한다.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실제 물건의 최종 판매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보세구역에 화물을 보관하면서 재고관리를 하게 된다.

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삼성SDS는 화주용 첼로 포털 시스템을 제공해 이용기업들의 실시간 재고 조회 및 확인을 돕는다.

외곽펜스, CCTV, 침입경보 장치 등 국제보안전문협회(TAPA) 기준에 맞는 보안 설비를 구축해 고객 화물 보호와 정보 보호의 신뢰성도 제공한다.

BPA는 500㎡의 면적에 달하는 3개 층 사무동을 구비해 유럽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 및 중견기업 대상 공유 사무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국내 항만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해외 거점항만에 성공적으로 확보한 물류 인프라 자산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유럽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물류 기반으로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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