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중 10명이 女장관' 네덜란드 차기 정부, 역대 최다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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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네덜란드 연립 정부가 역대 최다 규모의 여성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차기 네덜란드 연립 정부의 장관 20명 중 10명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와 함께 유럽연합(EU) 예산을 놓고 다른 나라와 충돌하는 이른바 '검소한 4개국'(Frugal Four) 중 하나로 재무장관 임명이 예의주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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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차기 네덜란드 연립 정부가 역대 최다 규모의 여성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차기 네덜란드 연립 정부의 장관 20명 중 10명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연정 구성을 협상해온 4개 당 지도자들은 지난 3월 총선 후 271일 만인 지난달 차기 정부 구성에 합의했다. 이들은 오는 10일 취임 선서를 하게 된다.
지출에 강경한 입장으로 유명한 전 재무장관이자 중도 우파 지도자인 웁케 훅스트라가 외무장관이 될 것이다. 전 외무장관이었던 시그리드 카그가 훅스트라를 대신해 재무장관이 된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와 함께 유럽연합(EU) 예산을 놓고 다른 나라와 충돌하는 이른바 '검소한 4개국'(Frugal Four) 중 하나로 재무장관 임명이 예의주시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맡는 보건장관은 에른스트 카이퍼스가 휘호 더용어를 대신할 예정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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