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네덜란드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 작품전

김용덕 2021. 12.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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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는 세계적인 네덜란드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사진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를 오늘(14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시대의 담론을 담는 작업을 지속해 온 어윈 올라프의 대표작을 통해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 온 완전한 순간과 불완전한 세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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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는 세계적인 네덜란드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사진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를 오늘(14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전은 2021년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시립미술관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어윈 올라프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회구조나 문제를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담아낸 작가로 2011년 네덜란드 정부 예술상인 요하네스 베르메르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 순간:서사적 연출 ▲ 도시:판타지 사이 ▲ 고전:현대적 초월 ▲ 특별섹션:12인의 거장과 어윈 올라프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작가의 작품 110여 점이 전시돼 국내 어윈 올라프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만우절(April Pool)>(2020) 연작은 작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충격을 느끼고 만든 작품으로 코로나라는 복합적인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드러나게 되는 인간의 나약함을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내년 3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시대의 담론을 담는 작업을 지속해 온 어윈 올라프의 대표작을 통해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 온 완전한 순간과 불완전한 세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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