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젠, 벨기에 합작회사로 유럽에 청정수소 보급 계획

이두리 기자 2021. 12.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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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젠(대표 경국현)이 최근 벨기에 UNIT GROUP(이하 유닛그룹, CEO 'Osman Turkmen')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닛그룹과 벨기에 상용화 사업 착수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Osman Turkmen 유닛그룹 CEO는 "플라젠의 폐기물을 원료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은 앞으로 전 세계 탄소중립 시장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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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Osman Turkmen 유닛그룹 CEO, 이건화 중부대학교 교수, 경국현 플라젠 대표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플라젠

플라젠(대표 경국현)이 최근 벨기에 UNIT GROUP(이하 유닛그룹, CEO 'Osman Turkmen')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닛그룹은 1974년 설립된 업체다. 현재 터키, 불가리아, 동유럽,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장에서 전력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 EPC 발전소 건설, 전력·천연가스 거래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벨기에에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플라젠의 가스화 기술을 통해 폐기물 원료로 생산한 청정수소를 유럽 전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식은 Osman Turkmen 유닛그룹 CEO인의 고양시 실증 플랜트 방문 일정에 맞춰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중부대학교에서 열렸다.

플라젠은 최근 중부대학교에 그린수소 생산 실증 플랜트(1톤/일 규모)를 준공했다. 해당 플랜트 기술은 폐플라스틱과 같은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원료로, 오염물질 배출 없이 청정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폐목재나 음식물쓰레기 등과 같은 탄소중립 물질을 이용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플라젠은 2022년부터 상용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들과 상용화 합작 사업을 논의 중이다. 이번 유닛그룹과 벨기에 상용화 사업 착수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Osman Turkmen 유닛그룹 CEO는 "플라젠의 폐기물을 원료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은 앞으로 전 세계 탄소중립 시장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젠 관계자는 "플라젠의 그린수소 생산 기술은 폐기물을 원료로 한다"며 "가스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소를 분산 생산할 수 있는 소규모 플랜트로 수소의 저장과 운송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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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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