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벨기에 바이오기업 PDC에 75만유로 투자

고석용 기자 2021. 12. 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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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벨기에 소재 바이오기업 피디씨라인파마(PDC)에 75만유로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PDC는 2014년 프랑스 혈액은행에서 분사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라스마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 기반의 항암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 회사다.

회사관계자는 "PDC 지분투자를 통해 향후 코스닥 상장으로 인한 투자수익을 기대한다"며 "향후 한국투자파트너스와의 바이오 사업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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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벨기에 소재 바이오기업 피디씨라인파마(PDC)에 75만유로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탈(VC)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앵커투자자를 맡고 한송네오텍이 재무적투자자로서 참여하게 되었다.

PDC는 2014년 프랑스 혈액은행에서 분사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라스마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 기반의 항암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 회사다. 국내에는 2019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PDC의 비소세포폐암 항암백신 임상 1상 및 2a상 과제를 도입, 국내 독점 개발·판권계약을 체결했다.

PDC는 2023년까지 비소세포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 1, 2상을 완료하고 연구 리포트를 발간한다는 목표다. 이후 약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PD-1 억제제와의 시너지 발휘를 포함한 효능 입증을 위한 임상 2상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PDC 지분투자를 통해 향후 코스닥 상장으로 인한 투자수익을 기대한다"며 "향후 한국투자파트너스와의 바이오 사업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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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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