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배달에 무인매장도"..첨단화하는 편의점

한지이 입력 2021. 12.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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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하고 있죠.

최근엔 가까운 편의점에 물건 배달을 요청하는 주문도 늘었는데요.

사람 대신 로봇이 배달해주는 곳이 등장했습니다.

감염 우려가 없고 인건비 부담까지 적다보니 이런 점포가 늘 전망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자, 편의점 점원이 로봇에 물건을 싣습니다.

카메라 기반 자율 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로봇이 곧바로 입력된 주소로 이동합니다.

지나가던 사람은 스스로 멈춰 피하고, 3분 남짓 걸려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 로봇은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갖는데, 회사 측은 서비스 반경과 운영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민지 / 세븐일레븐 홍보팀> "점주님들 수익 개선과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한 운영 효율도 증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미래 먹거리로써의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이 되어서…"

최근에는 낮에만 점원을 두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형 무인 점포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상품을 골라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까지 되는 완전 무인 매장은 아직 시범 단계이지만,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IT 기술을 연구 중입니다.

<유율택 / CU 편의점연구소> "생체 결제를 통해서 얻었던 데이터를 또 다른 곳에 접목할 수 있지 않을까…로봇이라든지 IoT쪽, VR쪽도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더 다양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봇 시장도 더욱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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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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