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과 김재호·로켓에 엄중경고.."자체 징계 실시 예정" [오피셜]

2021. 7. 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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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와 김재호가 KBO로부터 '엄중경고'를 받았다.

KBO는 "18일 잠실 팀 훈련에서 동선 분리 미준수, 선수단 관리 소홀,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된 두산 구단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수단의 68%가 현재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두산은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되지 않은 김재호와 김재환, 이영하, 유희관, 박세혁, 정수빈, 워커 로켓까지 7명이 훈련에 임했다.

이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매뉴얼 수칙을 위반한 상황이 발생했다. 야구장을 찾은 김재호의 자녀 2명과 로켓의 친동생이 그라운드에 출입한 것.

KBO는 지난 18일 안전한 후반기 일정을 위해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의 방역수칙을 발표했는데, 4단계의 경우 실내외 훈련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됐다. 그라운드 출입도 어겼지만, 김재호의 자녀를 비롯해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공을 주고받아 논란이 됐다.

KBO는 "방역당국의 사적 모임 집합 금지 지침 준수 위반 의심 사례로 적발된 김재호와 로켓에 대해서 각각 엄중경고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 관계자는 "KBO의 경고와 별개로 자체 징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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