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또 유흥주점발 코로나 비상.. 해운대·서면 감성주점 등서 44명 확진

박주영 기자 입력 2021. 07. 05. 19:09 수정 2021. 07. 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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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부산 해운대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김동환 기자

서면·해운대 지역 감성주점과 룸살롱 등에서 확진자들이 속출하면서 지난 4월 부산을 휩쓸었던 유흥주점발 코로나 확산 사태 재발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5일 “해운대 유흥주점 관련 5명, 부산진구 서면 감성주점 연관 7명 등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2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운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5명은 H유흥주점 종사자 4명과 n차 접촉자 1명 등이다. 이로써 해운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서면 감성주점발 확진자는 총 32명(타시도 확진 13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들 32명은 업소 방문자 21명, 종사자 2명, 접촉자 9명 등이다. 해운대 및 서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4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업소는 이날 2곳이 추가돼 모두 7곳이 됐다. 감성주점 4곳, 주점 3곳 등이다.

시 방역당국은 “유흥주점, 감성주점 등 확진자 발생 업소 중엔 20~30대가 주로 이용하는 업소들이 포함돼 있다”며 “최근 1주간(6월29~7월5일) 20~30대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48.3%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부산 지역 전체 확진자 중 20~30대 비율은 평균 23% 가량이었다.

방역당국 측은 “최근 지역의 20~30대 확진자 비중이 종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진 것은 서면과 해운대의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 집단 발생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소명을 공개하는 한편 이들 업소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측은 “최근 2주간 해운대구 유흥주점, 서면 클럽, 주점 등 이용자는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부산의 유흥주점발 코로나 집단감염은 지난 4월에도 발생했다. 당시 관련 확진자는 모두 503명(타시도 22명 포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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