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러시아 전투기, 흑해서 위협 비행"

김정은 2021. 6. 3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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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가 최근 흑해에서 네덜란드 군함 근처를 위험하게 비행했다고 비판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한 러시아 전투기들이 지난 24일 흑해에서 영국 항모 타격단과 함께 항해하던 네덜란드 해군 소형 구축함 '에베르천' 위를 낮게, 위험하게 비행하며 공격하는 시늉을 하고 통신 시스템 전파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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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영국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 'HMS 디펜더'와 네덜란드 해군의 소형 구축함 'HNLMS 에베르천'이 흑해로 향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네덜란드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가 최근 흑해에서 네덜란드 군함 근처를 위험하게 비행했다고 비판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한 러시아 전투기들이 지난 24일 흑해에서 영국 항모 타격단과 함께 항해하던 네덜란드 해군 소형 구축함 '에베르천' 위를 낮게, 위험하게 비행하며 공격하는 시늉을 하고 통신 시스템 전파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이 같은 위협 행위는 5시간에 걸쳐 이어졌다면서 이는 자유로운 항해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러시아의 행위를 "무책임"하다고 비판하고 이러한 공격적인 행위는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외교적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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