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글로벌, 상동광산 세계최대 텅스텐 생산지 소식에 재개발 CM 수행 부각

김민기 2021. 6. 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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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상동광산이 세계에서 가장 큰 텅스텐 광산이 될 것이라는 소식에 한미글로벌이 강세다.

한미글로벌은 상동광산 재개발 건설관리사업(CM)을 수행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2012년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의 재가동을 위해 각종 장비 및 부대시설 설치 등의 건설관리사업(CM)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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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최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상동광산이 세계에서 가장 큰 텅스텐 광산이 될 것이라는 소식에 한미글로벌이 강세다. 한미글로벌은 상동광산 재개발 건설관리사업(CM)을 수행한 바 있다.

24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4.58%) 오른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종만 알몬티대한중석 사장은 이날 언론에서 “상동광산의 생산량은 향후 세계 텅스텐 생산량의 10%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매장량을 생각하면 적어도 60년은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 텅스텐 생산량 1위인 중국은 연 6만4000톤의 텅스텐을 생산하고 있다. 그 뒤를 러시아 3537톤, 캐나다 2194톤. 볼리비아 1247톤이 잇는다. 5000톤의 텅스텐 생산은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다.

현재 알몬티대한중석은 상동에 채광한 광석을 선광하는 공장을 짓고 있다. 5월 토목공사를 시작했고,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이 사장은 “2023년 텅스텐 채굴을 시작하면 채굴량은 2500톤, 3년 뒤에는 5000톤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매출 역시 첫해 600억원에서 1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 5000톤은 미국이 1년에 사용하는 텅스텐의 30%, 세계 전체의 텅스텐 사용량 기준으로는 10%에 달한다.

한미글로벌은 2012년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의 재가동을 위해 각종 장비 및 부대시설 설치 등의 건설관리사업(CM)을 수행한 바 있다. CM사로써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등 프로젝트 관련자 간의 조정역할을 수행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의 업무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광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상동광산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를 하기도 했다. 당시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소재 상동광산 운영업체인 상동마이닝은 이스라엘 금속가공업체인 IMC그룹과 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IMC그룹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분의 80%를 보유한 회사다. 당시 한미글로벌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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