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at >"처음엔 낯설었던 아바타 '아이-에스파'..이젠 호흡 맞추지 않아도 열정으로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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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데뷔해 아직 오프라인 콘서트도 해보지 못한 신세대 걸그룹이다.
―에스파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데뷔해 아직까지 팬미팅을 제외하곤 대면 콘서트를 해보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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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걸그룹 ‘에스파’
에스파는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데뷔해 아직 오프라인 콘서트도 해보지 못한 신세대 걸그룹이다. 하지만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관과 카리스마로 단숨에 팬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들에게 메타버스와 세계관을 물었다. 그들은 아바타가 진짜 존재한다는 듯 진지하게 답했다. 적어도 그들의 머릿속에는 (아바타가) 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에스파의 세계관을 처음 접하고 받아들이기 어렵지는 않았나요.
“물론 처음엔 낯설었죠. 그런데 데뷔하기 전부터 세계관과 관련한 수업을 듣고 연습하면서 이제는 많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아바타가 저희의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희와 닮아서 더 익숙하고, 이런 세계관을 통해 우리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오히려 재미있고 좋아요.”
―아바타 멤버에게 동질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저희 에스파와 아이(ae)-에스파는 ‘싱크(Synk)’를 통해 서로 연결되거나, ‘포스(P.O.S)’를 열어 현실 세계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이제는 딱히 호흡을 맞추지 않아도 잘 통하는 사이인데, 특히 저희 모두 춤과 노래에 열정이 크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나눌 때나 함께 무대를 꾸밀 때 동질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현실 세계에선 제약이 많지만 가상 세계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아바타 멤버가 혹시 부러울 때가 있나요.
“자유롭게 가상과 현실 세계를 오갈 수 있는 점이 부러워요. 그리고 ‘플랫(Flat)’에서 ‘나이비스(Nævis)’의 도움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한다고 그렇게 자랑을 하더라고요, 하하. 나이비스가 현실로 오게 된다면, 모두 함께 무대에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하.”
―에스파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데뷔해 아직까지 팬미팅을 제외하곤 대면 콘서트를 해보지 못했는데요. 대면 콘서트를 한다고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저희도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그 대신 유튜브나 SNS를 통해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직접 팬들과 만나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저희가 멋있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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