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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금은 3만2천 달러선을 회복한 상태죠.

장중 한때지만 3만 달러 붕괴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이자 비트코인 주요 투자자죠.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중국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로 개인 투자자들의 디레버리징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분간 가상자산 가격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전망이 밝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 갤럭시 디지털 창립자 : 가상자산을 금지하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디레버리징을 야기했죠.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고 있어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그 위에서 마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회한다면 2만5천 달러가 다음 지지선이 될 것입니다. 6만 달러선에서 거래될 때보다 덜 행복하지만,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선제적인 금리인상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시장은 연준의 긴축 시그널이 곧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이드스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의 신호가 나오면 기업 펀더멘털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업들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피카 / 가이드스톤 최고투자책임자 :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보내면 증시와 투자자들은 펀더멘털에 주목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높은 환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업들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연준의 기조 변화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이 프라임데이 첫날 올해 최대 온라인 판매를 기록했죠.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 행사 첫날 판매액이 56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전 아마존 이사는 아마존을 전자상거래 업계 내 '흰 코끼리' 즉, 큰 고민거리라고 말했는데요.

전자상거래 경쟁에서 이기려면 우선 아마존, 월마트 등과 같은 기업들을 제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공급망 부족 문제를 두고는 여전히 전자상거래 업계 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구루 하리하란 / 前 아마존 이사 :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업계 내 골칫거리입니다. 전자상거래 경쟁에서 이기려면 아마존, 월마트 등과 같은 간접 채널들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전자상거래 업계 내 큰 문제입니다. 첫째, 글로벌 칩 부족 사태와 전반적인 생산력 문제로 공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마존과 같은 소매업체의 창고 수용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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