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오늘(29일) 종영..이제훈, 母 살해범에 복수하나[MK이슈]

이다겸 2021. 5.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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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이 마지막 복수의 타깃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까.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에서는 마지막 복수에 나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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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마지막 복수의 타깃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까.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에서는 마지막 복수에 나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백성미(차지연 분) 일당과의 전쟁을 승리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처벌을 각오했다. 백성미는 물론 자신들에게 앙심을 품은 사설 감옥 죄수들까지 모두 검찰에 넘긴 이상 자신들이 저지른 범법 행위가 드러날 것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

강하나는 체포된 용의자들의 심문 조사를 시작했다. 그는 구석태(이호철 분), 구영태(이호철 분) 쌍둥이를 공동정범으로 기소, 왕민호(이유준 분)를 살해한 범인에게 법에 따른 복수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또 강하나는 조사 과정에서 납치됐던 범죄자들이 사설 감옥에 수감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희대의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자 장성철의 부모를 살해한 오철영(양동탁 분)이 여죄를 고백한 것. 한 건은 이미 20년 형을 살고 출소한 범인이 있는 케이스였고 또 다른 건은 구치소에서 자살한 연쇄살인마 남규정(김강일 분)의 소행으로 알려진 김도기 모친 살인 사건이었다.

DNA 검사를 통해 20년 전 사건의 진범이 오철영으로 밝혀졌고, 이에 따라 그가 김도기의 어머니 역시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장성철(김의성 분)은 이를 김도기에게 함구한 채 사건의 추이를 살폈고 강하나는 은밀히 수사에 돌입했다.

같은 시각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에 새로운 복수 의뢰가 들어왔다. 의뢰인은 오철영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쓴 김철진(전석찬 분)이었다. 이에 김도기는 싸이코패스 오철영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의뢰를 받아 들고 마지막 복수의 설계를 시작했다.

한편 강하나는 오철영을 소환해 김도기 모친 살인 사건의 진범임을 입증할 수 있냐고 추궁했다. 오철영은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증거라며 피해자 아들과의 대질심문을 요구했다. 피해자의 아들인 김도기가 어머니의 죽음에 깊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강하나는 고민에 빠졌다. 결국 그는 김도기에게 이 상황을 솔직히 털어놨고 김도기는 오철영과의 대질심문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김도기와 오철영의 대면을 통해 그날의 진실이 밝혀졌다. 사건 당일 피해자(이승연 분)와 김도기의 통화를 엿듣고 있었던 오철영이 김도기의 면전에 보란 듯이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읊은 것. 오철영의 입을 통해 어머니가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도기는 검찰청을 빠져나가는 오철영을 죽일 듯 쫓아가다가 강하나의 만류에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를 죽인 원수를 마지막 복수의 타깃으로 마주한 김도기. 그가 끝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처벌을 감수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모범택시’의 결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마지막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모범택시'.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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