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허웅 허훈 '삼부자' 농구 이어 예능까지 접수 [스타와치]

송오정 2021. 5. 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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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삼부자의 예능 나들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월 20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 6화에 '농구 대통령' 허재와 허웅, 허훈 형제가 출연했다.

아버지를 따라 예능까지 진출한 허웅, 허훈은 능청스러우면서도 개구진 면모로 선수일 때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나 본업이 농구선수인 허웅, 허훈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이라는 뉴페이스가 주는 신선함까지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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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허 삼부자의 예능 나들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월 20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 6화에 '농구 대통령' 허재와 허웅, 허훈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허웅은 다음 시즌을 위해 피지컬 업글에 도전, 이를 돕기 위해 허재, 허훈이 함께했다.

세 사람이 함께한 이날 방송은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방송이 능숙하지 않은 세 사람은 걱정과 달리 오히려 신선한 재미를 유발했다. 형제간, 부자간 오가는 자연스러운 티키타카에서 삼부자 시너지가 드러났다. 서로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슴없이 장난치면서도 당연하게 서로를 돕는 훈훈한 가족애가 묻어났다.

이번 방송 뿐만 아니라 '뭉쳐야 쏜다', '놀면 뭐하니?', '옥탑방의 문제아들', '티키타카' 등 여러 예능에서 허 삼부자 케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세 사람이 함께 방송 출연 빈도가 높아지면서 각자 따로 예능 방송에 출연할 때와 또 다른 매력을 발견됐다.

예능을 통해 허재는 무서운 감독님에서 사람 좋은 웃음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여기에 아들 허웅, 허훈과 함께 있을 때면 훨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난기까지 엿볼 수 있다. 아버지를 따라 예능까지 진출한 허웅, 허훈은 능청스러우면서도 개구진 면모로 선수일 때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나 본업이 농구선수인 허웅, 허훈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이라는 뉴페이스가 주는 신선함까지 갖고 있었다.

또한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두 세대가 모여, 시청자까지 아우르는 효과를 가져왔다. 허재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부모님 세대와 그 뒤를 이어가는 허웅, 허훈 또래 자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통분모가 된 것이다.

세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케미는 확실했다. 이들의 매력은 가족이라는 안정된 환경이 뒷받침되면서 더욱 도드라진다. 이를 반증하듯 시청률 상승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엔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비록 예능은 아직 서툴지만 시청자는 코삼부자 매력에 점점 매료되고 있다.

(사진=tvN '업글인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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