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네' 미르 "고은아가 母에 거액 용돈 줘, 진심으로 후회해 영상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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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가 엄마에게 용돈 '플렉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미르는 "고은아가 술에 취하면 효(孝) 본능이 나온다"며 "그것만 얘기해달라. 엄마가 외출했는데 사고 싶은 게 생겼으면 안 물어보고 사도 되냐"고 물었다.
이 가운데 미르는 "사실 몇 달 전에 찍었던 영상 중에 고은아가 엄마에게 큰 금액의 용돈을 주는 영상이 있었다"며 "그때 후기 영상을 찍었는데 고은아가 너무 진짜로 후회해서 영상을 폐기했다. 엄마가 보고 서운해할까 봐 그랬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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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고은아가 엄마에게 용돈 '플렉스'를 선보였다.
4월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술 취해서 지갑 연 고은아ㅋㅋㅋㅋ엄마의 역대급 리액션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는 만취해 엄마에게 용돈을 주겠다고 선언했으나 지갑을 찾는척하며 미적거렸다. 이를 본 엄마는 직접 고은아의 옷을 뒤지기 시작했고 미르는 "빨리 찾아봐. 봐주지 마"라며 재촉했다.
결국 고은아는 엄마가 찾아준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다. 미르는 "빨리 줘라. 고은아가 술만 먹으면 지갑을 여는 버릇이 있다"며 "얼마까지 가능하냐. 오랜만에 딸이 카드 줬는데 아웃렛 정도는 가야 하지 않냐"고 깐족거렸다.
이에 고은아는 "병원 간다며. 병원비"라고 강조했다. 미르는 "엄마가 나갔는데 사고 싶은 게 있을 수도 있지 않냐. 엄마랑 아웃렛 가도 되냐"며 "나는 알고 있다. 고은아는 분명 내일 무조건 후회한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미르는 "고은아가 술에 취하면 효(孝) 본능이 나온다"며 "그것만 얘기해달라. 엄마가 외출했는데 사고 싶은 게 생겼으면 안 물어보고 사도 되냐"고 물었다. 엄마는 "난 절대 명품은 안 산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미르는 "사실 몇 달 전에 찍었던 영상 중에 고은아가 엄마에게 큰 금액의 용돈을 주는 영상이 있었다"며 "그때 후기 영상을 찍었는데 고은아가 너무 진짜로 후회해서 영상을 폐기했다. 엄마가 보고 서운해할까 봐 그랬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고은아는 갑자기 카메라를 꺼버렸다. 이에 미르는 "카메라가 꺼진 사이 누나가 카드를 우선 주면 현금으로 주겠다고 했다"며 "근데 고은아가 무서운 것도 이해가 간다. 연말에 엄마한테 선물을 줄 테니 뭐가 갖고 싶냐고 했더니 금덩이를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고은아는 엄마로부터 카드를 돌려받는 데 성공했다. 대신 주먹에 꽉 쥔 현금을 조용히 건넸다. 뒤돌아 금액을 확인한 엄마는 "이따위 카드가 뭔 필요 있냐. 안 바꾼다"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줘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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