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21일부터 얀센(J&J) 백신 사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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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의 방침은 얀센 백신이 혈전 형성과 관련있을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유럽의약품청(EMA)의 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2일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나자 이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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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네덜란드는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휘고 데 용어 네덜란드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계획한대로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 내일부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정부의 방침은 얀센 백신이 혈전 형성과 관련있을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유럽의약품청(EMA)의 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EMA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발생한 8건의 혈전 형성 부작용 사례를 검토한 뒤 20일 특이 혈전 형성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백신 접종의 이점이 잠재적 위협을 여전히 능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2일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나자 이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규제당국이 얀센 백신에 대한 검토에 돌입하면서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거나 도입을 연기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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