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조사 잠정 보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의혹 조사를 잠정보류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오 시장의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앞서 시의회 민주당 소속 3선 의원 등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의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의혹 조사를 잠정보류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오 시장의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본회의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시정질문도 서울시와 의회의 협치 차원에서 6월 정례회로 연기하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선거로 표출된 시민의 뜻을 헤아려 정쟁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 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접수·진행된 상황에서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체조사는 당분간 보류하는 것이 맞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와 시장의 '허니문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거 신임 시장이 취임할 경우 관례적으로 업무 파악까지 허니문 기간을 갖기도 했다.
조상호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오늘의 결정은 정쟁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산출하여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 민주당 소속 3선 의원 등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의회는 시의원 109명 중 101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 박나래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한국말로 '꺼져'라고 해"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장영란, 6번째 눈성형후 시무룩 "자녀들 반응 안 좋아"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