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한국 보수 적장자인데 복당 반대할 이유 있나"

문광호 2021. 4. 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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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1일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 "대선 후보 경선 때 나를 반대하고 다른 후보 진영에서 일하면 되지 굳이 한국 보수의 적장자인 내가 들어오는 것조차 반대할 이유가 있나"라고 밝혔다.

이어 "당권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적수공권으로 일어나 아무런 세력 업지 않고 검사, 국회의원, 도지사, 원내대표, 당대표 2번, 대통령 후보까지 해본 사람이 더 이상 무슨 욕심이 있겠나. 그저 마지막 제 남은 일은 진충보국(盡忠報國)하는 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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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성보수 아냐..굳이 따지면 원칙보수"
"당권에는 관심 없어..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8일 서울 마포구 한 빌딩에서 열린 마포포럼 강사로 참석해 '꿈꾸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1일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 "대선 후보 경선 때 나를 반대하고 다른 후보 진영에서 일하면 되지 굳이 한국 보수의 적장자인 내가 들어오는 것조차 반대할 이유가 있나"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어이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자신이 강성보수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서도 "나를 강성보수로 모는 사람들은 눈치보수냐"라며 "굳이 따진다면 원칙보수라고는 할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당권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적수공권으로 일어나 아무런 세력 업지 않고 검사, 국회의원, 도지사, 원내대표, 당대표 2번, 대통령 후보까지 해본 사람이 더 이상 무슨 욕심이 있겠나. 그저 마지막 제 남은 일은 진충보국(盡忠報國)하는 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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