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교수 184명, 29개 언어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성명

홍순빈 기자 2021. 3. 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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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가 31일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29개 언어로 발표했다.

교수진은 성명서에서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며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 대해 전종섭 한국외대 교수협의회 회장은 "한국외대 교수 사회가 미얀마 군사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 행위를 규탄하는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하나가 돼 성명서가 발표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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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31일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29개 언어로 발표했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지지 성명에는 김인철 총장을 포함해 교수 184명이 함께했다. 한국어 원문 성명서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28개 외국어로 번역했다. 터키어, 우즈베크어 등 11개 특수어로 된 성명서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소속 학생과 교수들이 번역했다.

교수진은 성명서에서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며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사정부의 광범위한 인권탄압, 자국민 학살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민간으로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요구한다"며 "UN과 세계 각국 정부가 미얀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 마련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 대해 전종섭 한국외대 교수협의회 회장은 "한국외대 교수 사회가 미얀마 군사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 행위를 규탄하는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하나가 돼 성명서가 발표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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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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