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45주년 에버랜드, 봄꽃으로 '자연농원'의 추억 일깨우다

김재범 2021. 3.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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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화사한 봄꽃 소식으로 개장 45주년을 알려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최근 튤립, 매화 등으로 파크 곳곳을 꾸미며 봄맞이에 한창이다.

콜럼버스대탐험 뒤편 3만3000㎡에 조성된 하늘매화길에는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튤립, 진달래 등 봄꽃들까지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튤립, 매화 등 에버랜드 봄꽃 개화 소식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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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
-레트로 감성 충반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 조성 -길이 24m, 높이 11m 대형 LED스크린 새 명물 -네덜란드 수교60주년 기념 고객 참여 이벤트도 -3만3000㎡ 규모 하늘매화길도 봄꽃소식 전해와

에버랜드가 화사한 봄꽃 소식으로 개장 45주년을 알려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최근 튤립, 매화 등으로 파크 곳곳을 꾸미며 봄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1976년 4월 개장해 올해 45주년을 맞아 예전 자연농원 시절의 분위기를 살리는 오마주 가든으로 지나온 역사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은 1만여㎡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을 레트로 감성 충만한 분위기로 꾸몄다.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130여만 송이의 봄꽃들을 활용해 1990년대 알록달록한 자수화단 패턴이 특징이었던 자연농원 당시의 클래식한 튤립 정원을 재현했다. 당시 운행했던 놀이기구와 브라운관 TV, 광고 포스터 등을 추억의 소재로 활용한 다양한 레트로 포토존도 조성했다.

가든 한 쪽에 있는 빨간색 ‘느린 우체통’은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에버랜드가 개장 50주년이 되는 2026년에 내용을 공개하는 타임캡슐형 참여 이벤트다.

에버랜드 튤립정원 LED 인피니티 가든
대형 LED스크린, 고객 참여 이벤트도

또한 포시즌스 가든에는 개장 45주년을 기념해 길이 24m, 높이 11m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26일 낮부터 미디어아트, 명화, 동화, 공연 영상 등을 상영한다. 매시 정각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정원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한다. 앞으로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 감성 스토리 등 고객이 제작한 영상을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는 참여 이벤트도 4월부터 진행한다. 공연 ‘왈츠 인 로열 팰리스’도 무대를 대형 LED스크린 앞 뷰잉데크로 옮겨 26일부터 시작한다. 에버랜드 정문 앞 ‘감성교복’에서 드레스를 대여한 어린이 고객은 ‘왈츠 인 로열 팰리스’를 특별한 자리에서 관람하고, 공연 후 연기자들과 우선 사진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4월부터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한편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진행한다. 4월 초 사전 신청한 연간회원 고객과 함께 글로벌페어 광장에 에버랜드와 네덜란드를 테마로 생화 꽃길(인피오라타)를 조성한다. 포시즌스 가든 풍차무대에서는 네덜란드에 여행 온 듯한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네덜란드의 명화 10여 점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션 영상으로 구현해 포시즌스 가든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는 기획전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수도권 유일 ‘매화정원’, 이달 말 만개 예상

이 외에 수도권 유일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매화길’에서도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콜럼버스대탐험 뒤편 3만3000㎡에 조성된 하늘매화길에는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튤립, 진달래 등 봄꽃들까지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22일 현재 30% 수준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는데, 3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튤립, 매화 등 에버랜드 봄꽃 개화 소식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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