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송이 봄꽃향연..에버랜드로 옮긴 '네덜란드 튤립축제'

2021. 3. 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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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60주년 네덜란드 대사관과 컬래버
하늘매화길 오상고절 매화는 3월말 절정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서 추억 속 시간여행
가상과 현실 이어주는 LED 인피니티 가든
지금 편지 2026년 확인하는 빨간우체통도
에버랜드에 조성된 튤립정원.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와 한국이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 1976년 4월 문을 연 에버랜드는 창립 45주년을 맞는다.

여느해 보다 에버랜드가 봄을 맞는 감회가 다르고, 봄꽃 튤립에 들이는 정성이 다르다. 네덜란드 대사관도 나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 매화 등 봄꽃들을 전면에 내세워 메모리얼 시즌에 한껏 치장한다.

▶오픈 45주년을 맞는 에버랜드의 자세= 2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1만㎡(3천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 충만한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으로 새롭게 변신해 선보인다.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다채로운 봄꽃들을 활용해 1990년대 알록달록한 자수화단 패턴이 특징이었던 자연농원 당시의 클래식한 튤립 정원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의 정원을 에버랜드로 그대로 옮긴 듯한 130만송이 튤립정원. [에버랜드 제공]

또 서울대 디자인학부 학생들과 함께 과거 운행했던 놀이기구는 물론 브라운관TV, 광고 포스터 등을 추억 속 오브제로 활용해 다양한 레트로 포토존을 선보이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선물한다.

가든 한 켠에는 빨간색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는데, 이 곳에서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에버랜드가 개장 50주년이 되는 2026년에 편지 내용을 공개하는 타임캡슐형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상과 현실의 만남! LED 인피니티 가든= 포시즌스 가든에는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의 LED 대형 스크린이 첫 선을 보인다.

LED 대형 스크린에는 미디어아트, 명화, 동화, 공연 영상 등 포시즌스 가든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다채로운 콘텐츠가 상영되며, 오는 26일 12시 공개되는 첫 영상으로는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희생과 열정으로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매시 정각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정원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되는데, 바로 앞 실제 화단을 마치 영상 속 튤립이 스크린을 뚫고 나와 이어지는 거처럼 보이게끔 조성해 가상(영상 속 튤립정원)과 현실(실제 튤립정원)이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LED 인피니티 가든’을 연출한다.

특히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 감성 스토리 등 고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4월부터 진행돼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응모할 수 있다.

봄에 시작하는 왕실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들려주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 공연도 무대를 LED 대형 스크린 앞 뷰잉데크로 옮겨 3월 26일부터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정문 앞 '감성교복'에서 드레스를 대여한 어린이 고객들에게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를 특별한 자리에서 관람하고,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우선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4월부터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 이벤트= 올해는 우리 나라가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진행한다.

4월초에는 사전 신청한 연간회원 고객들과 함께 글로벌페어 광장에 에버랜드와 네덜란드를 테마로 생화 꽃길(인피오라타)를 조성하며, 포시즌스 가든 풍차무대에는 마치 네덜란드에 여행 온 듯한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네덜란드의 명화 10여 점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션 영상으로 구현해 포시즌스 가든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는 기획전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봄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고객 참여 댓글 이벤트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3월 26일까지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는 개장 45주년을 기념해 댓글 참가자 중 45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2매)을 선물로 주고, 45명이 응모한 감성 메시지는 튤립 가득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 4월 중 전시할 예정이다.

테마정원 에버랜드 안에 조성된 3만3000㎡(1만평) 규모의 하늘매화길. [에버랜드 제공]

▶매화 테마정원 하늘매화길= 수도권 유일의 매화 테마정원인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는 봄과 함께 은은한 매화 향기가 가득 퍼지고 있다.

콜럼버스대탐험 뒤편 약 3만3000㎡(1만평) 부지에 조성된 하늘매화길에는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 뿐만 아니라 튤립, 진달래 등 봄꽃들까지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22일 현재 30% 수준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는 하늘매화길 매화는 오는 3월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튤립, 매화 등 에버랜드 봄꽃 개화 소식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시설물 소독과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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