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토리] 속죄하려고 강물 목욕..'방역 비상'

2021. 3.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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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속죄하려고 강물 목욕…'방역 비상'

강물에 목욕하겠다고 사람들이 새까맣게 몰렸습니다.

세계 최대의 힌두교 축제, '쿰브 멜라'(Kumb Mela)를 치르는 인도 북부의 모습입니다.

갠지스 강 등 성스러운 네 곳의 강을 찾아가 몸을 씻으면 죄가 정화된다고 믿는다는데요.

코로나19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통 이 축제 기간 동안 약 2억 4천만 명의 사람이 속죄하러 강물에 뛰어든다는데, 과연 성스러운 강이 이들의 안전까지 보살필 수 있을까요.

▶ 패러글라이딩으로 '기후환경 시위'

길을 잘못 들어선 걸까요? 멋지게 상공을 가르던 패러글라이더가 고층빌딩에 착륙합니다.

사실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입니다.

유럽중앙은행에 항의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시위를 펼친 건데요.

기후를 망치는 기업들에 자금 지원을 멈추고,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마스크 홍보대사가 된 레슬링 선수들

건장한 사람들이 한 남성을 붙잡아 강제로 마스크를 씌웁니다.

소독제도 잊지 않는데요.

멕시코의 레슬링 선수들이 마스크 홍보 대사로 나선 겁니다.

시장을 돌며 방역에 소홀한 사람들을 발견하기만 하면, 꼼짝 마!

다들 차마 거부할 수 엄두가 안 나는 모양이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포한 지 1년.

백신에 희망을 가져도 경계는 계속돼야한다는 걸 잊어선 안 되겠죠.

▶ 폐밧줄에 얽힌 혹등고래 구조

푸른 하와이 바닷속을 누비고 다니는 혹등고래 한 마리, 그런데 움직임이 좀 이상합니다.

지느러미에 30미터 길이의 폐밧줄이 얽혀있던 건데요.

입에도 걸려있어 먹이 활동이 불편했는지 무척 수척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출동해 간신히 도와줄 수 있었는데요.

이후 인터넷에 영상을 공유하며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400/article/6116542_349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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