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토로하던 택배기사, 택배차량서 숨진 채 발견

이은영 기자 2021. 2.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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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서 한 택배기사가 자신이 몰던 택배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7시 40분쯤 택배기사 A씨가 자택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택배차량 안에서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해 부검은 의뢰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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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서울 구로구에서 한 택배기사가 자신이 몰던 택배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7시 40분쯤 택배기사 A씨가 자택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택배차량 안에서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사망하기 전날인 지난 22일 밤 직장동료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해 부검은 의뢰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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