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기준 첫 3,200선 돌파..기관·외인 매수(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처음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1,000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시가총액이 400조원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5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오후에 순매수(2천442억원)로 돌아서면서 3,200선 돌파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829억원, 898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25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처음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1,000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시가총액이 4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쳤다. 사상 최고치를 2거래일 만에 경신하면서 종가 기준 3,200선을 처음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 장중 3,266.23까지 오르며 처음 3,200선을 터치한 이후 10거래일 만에 종가로도 3,200선 고지에 진입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로 시작해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5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오후에 순매수(2천442억원)로 돌아서면서 3,200선 돌파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5천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집중돼 3.00%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테슬라와의 반도체 개발 협력설 관련 언론 보도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 각각 1천101억원, 2천606억원 집중됐다.
SK(8.23%), LG생활건강(7.30%), 기아차(6.26%), SK하이닉스(5.06%) 등 대형주도 5%대 이상 급등하면서 이날 지수 강세를 뒷받침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황 개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충분해 중장기 관점에서는 이를 근거로 코스피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스탠스와 경기 상황, 4분기 기업 실적 등 단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쳐 1,00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400조5천59억원으로, 400조원대에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829억원, 898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천621억원을 순매도했다.
pan@yna.co.kr
- ☞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 ☞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향년 27세
- ☞ 논바닥서 20대 여성 숨진 채…옷 일부 벗겨져
- ☞ SK 와이번스, 이마트 야구단 된다
- ☞ "이혁재, 수천만원 안 갚아" 경찰에 고소장 접수돼
- ☞ 병원 앞에 일주일 기다린 강아지…주인 퇴원에 깡충깡충
- ☞ 신동근, '폭행피해' 고시생에 "손가락 잘린 것도 아니고…"
- ☞ 교장이 교사에 뽀뽀하며 엉덩이 '툭툭'…벌금 700만원
- ☞ 교사보다 흡연자 먼저?…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논란
- ☞ 장혜영 "성추행 고통 컸지만 존엄성 위해 피해 공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산 테러에 극단 선택까지…공무원 괴롭히는 '악성 민원' 실태 | 연합뉴스
- "소금 결핍되면 장이 반응"…KAIST, 고혈압 접근법 제시 | 연합뉴스
- 팔씨름 대결 끝에 자존심 시비…차 몰고 돌진해 5명 다쳐 | 연합뉴스
- 부패한 시신서 칼에 찔린 상처 발견…경찰, 6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입주민 車 대리주차하다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 연합뉴스
- 주삿바늘 잘못 찔러 숨졌는데 병사 진단…대법 "허위작성 무죄" | 연합뉴스
- "동창생 폭행에 딸 식물인간"…법원, 가해 남성에 징역 6년 선고 | 연합뉴스
- 액상 대마 든 전자담배 피우게 해 강간…30대 2명 징역 4년 | 연합뉴스
- 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 연합뉴스
- 민희진 "풋옵션 기준치 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반영한 것"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