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건설현장서 옹벽 무너져.. 1명 사망·2명 부상

오상도 입력 2021. 1. 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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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 한 주택 건설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10분쯤 시흥시 월곶동의 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램프 구간의 콘크리트 옹벽이 무너져 60대 작업자 A씨가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A씨를 구조했으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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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주택공사 현장 사고.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시흥시의 한 주택 건설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10분쯤 시흥시 월곶동의 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램프 구간의 콘크리트 옹벽이 무너져 60대 작업자 A씨가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A씨를 구조했으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같은 현장에 일하던 60대 작업자 B씨와 30대 작업자 C씨도 붕괴 현장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흥=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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