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업이익 4년만에 증가 기대감, 사업부·자회사 IPO 기대감도-NH證

황국상 기자 2021. 1. 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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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KT의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해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2017년 1.38조원, 2018년 1.26조원, 2019년 1.15조원으로 계속 감소했던 영업이익은 2020년 1.17조원, 2021년 1.29조원, 2022년 1.39조원으로 조금씩 전환세를 보일 것"이라며 "일부 예상 중인 KT 지주사 전환은, 경쟁사와 달리 대주주가 없는 KT의 특성상 지주사 전환에 따른 투자자와 회사 모두의 수혜를 기대하기 힘들고 이미 대부분 자회사가 연결 기준 실적으로 반영돼 있는 현 구조가 달라질 여지도 많지 않아 당장 실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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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KT의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해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1000원으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2만3600원.

안재민 연구원은 "5G 가입자 비중이 커지면서 무선사업 매출이 성장하기 시작했고 유선 네트워크 강점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IDC를 활용한 B2B 비즈니스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BC카드, 케이뱅크, KT에스테이트 등 우량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과 기업공개에 따른 현금확보가 신사업 투자로 이어져 점차 전체 이익이 성장하는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2017년 1.38조원, 2018년 1.26조원, 2019년 1.15조원으로 계속 감소했던 영업이익은 2020년 1.17조원, 2021년 1.29조원, 2022년 1.39조원으로 조금씩 전환세를 보일 것"이라며 "일부 예상 중인 KT 지주사 전환은, 경쟁사와 달리 대주주가 없는 KT의 특성상 지주사 전환에 따른 투자자와 회사 모두의 수혜를 기대하기 힘들고 이미 대부분 자회사가 연결 기준 실적으로 반영돼 있는 현 구조가 달라질 여지도 많지 않아 당장 실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 "그럼에도 KT엔터프라이즈로 브랜드를 론칭한 B2B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어 물적분할 후 IPO가 가능해 보이고 매출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PSTN(집전화) 사업의 물적분할을 통해 사업효율화를 진행하면 이는 KT의 전체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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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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