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 우버 주식 2조2000억원어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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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하던 우버 지분 일부를 팔았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버 웹사이트에 게재된 주식거래 보고서를 인용, 소프트뱅크 산하 기술투자펀드인 '비전펀드'가 주당 53.46달러에 우버 주식 3800만주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비전펀드는 계속 우버의 주요 주주로 남는다.
이번 매각 이후 비전펀드의 우버 보유 지분은 10%로 100억달러(11조220억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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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하던 우버 지분 일부를 팔았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버 웹사이트에 게재된 주식거래 보고서를 인용, 소프트뱅크 산하 기술투자펀드인 '비전펀드'가 주당 53.46달러에 우버 주식 3800만주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매도 지분 평가액은 20억달러(2조2036억원)이다.
비전펀드는 계속 우버의 주요 주주로 남는다. 이번 매각 이후 비전펀드의 우버 보유 지분은 10%로 100억달러(11조220억원) 규모에 달한다.
그동안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 싱가포르의 그랩, 인도의 올라 등 차량 공유 업체에 투자해왔다.
하지만 손 회장의 이같은 IT 플랫폼 기업 투자가 지금까지 모두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소프트뱅크는 위워크 기업공개(IPO)가 실패하고, 상장한 우버 주가가 내림세를 그리면서 대규모 적자를 봤다. 특히 작년 봄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전세계 차량 공유 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작년 3월말 우버의 주가는 15달러 이하로 떨어졌는데, 2019년 첫 거래일 주가(42달러)에 비해 큰 폭의 하락이었다.
하지만 우버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우버 이츠' 등 음식 배달 사업이 고속 성장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애초 주력 부문인 차량 공유 사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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