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세밑 한파'..호남에 글피까지 최고 30cm 큰 눈

KBS 2020. 12. 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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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 있는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동부, 강원 내륙과 산간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중부 내륙과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철원 영하 17도, 춘천 영하 14도, 서울은 영하 12도로 예상됩니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에서 10도 정도 더 낮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전주가 아침 영하 6도로 출발해, 한낮에도 영하 4도에 머물겠습니다.

찬 공기가 해상을 지나며 많은 양의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금요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 큰 눈이 내릴 텐데요.

특히, 호남의 서쪽 지역에는 최고 30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대부분 해상의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글피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평년 기온을 밑돌며 여전히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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