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노동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과로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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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는 롯데택배 소속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일하던 34살 박 모 씨가 오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입사한 박 씨는 롯데택배 수원권선 대리점에서 매일 오전 6시에 출근해 저녁 9시까지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위는 박 씨가 추석명절 기간에 과도한 택배 물량이 쏟아져 힘들어했고 롯데택배가 분류 작업 인력 투입을 약속하고 지키지 않아 박 씨가 직접 분류작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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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는 롯데택배 소속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일하던 34살 박 모 씨가 오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입사한 박 씨는 롯데택배 수원권선 대리점에서 매일 오전 6시에 출근해 저녁 9시까지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위는 박 씨가 추석명절 기간에 과도한 택배 물량이 쏟아져 힘들어했고 롯데택배가 분류 작업 인력 투입을 약속하고 지키지 않아 박 씨가 직접 분류작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씨는 해당 택배 대리점에 입직 신고가 돼 있지 않았고 산재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올해 벌써 16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쓰러졌다면서 롯데택배가 유족에게 사과하고 도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근 기자 (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6035802_326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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