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또'.. 이번엔 파업 강도 높인다

지용준 기자 입력 2020. 12. 1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자동차 노조가 4차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4차 파업은 4개월째 교섭 중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잔업 30분 복원'을 두고 극명하게 갈린 노사간 입장 차이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부터 올해 임단협을 놓고 사측과 장기간 협상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이미 3주 연속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잔업 30분 복원을 두고 노사간 입장 차이는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가 강도를 높인 '4차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사진=뉴스1
기아자동차 노조가 4차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4차 파업은 4개월째 교섭 중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잔업 30분 복원'을 두고 극명하게 갈린 노사간 입장 차이에 따른 것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4주차 파업일정을 예고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은 1, 2조 각 4시간씩 하루 총 8시간 퇴근파업을 진행한다. 이어 금요일인 18일에는 1, 2조 각 6시간씩 파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단 파업 기간 동안 사측과 교섭이 이뤄질 경우 2시간 단축 근무로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

지난 8월부터 올해 임단협을 놓고 사측과 장기간 협상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이미 3주 연속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사흘 동안 주야 각 4시간씩 1차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일과 2일, 4일에도 2차 부분파업을 같은 방식으로 실시했다. 3차파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1, 2조 각 4시간씩 하루 총 8시간의 부분파업을 이어갔다.

잔업 30분 복원을 두고 노사간 입장 차이는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잔업수당은 통상임금의 150%가 지급된다. 결국 작업 30분 복원은 사실상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셈이다.

사측은 앞서 임단협 교섭에서도 잔업 30분과 관련한 임금보전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잔업 복원이 아니면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의 잇따른 부분파업으로 현재까지 3만여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S 주요뉴스]
"안 입은 줄 알았네"… 묘한 포즈에 '화끈'
"죽기 직전까지" 성관계 폭로 그후 '충격'
"이 여자 완전 취했어!"... 성폭행범의 목소리
"옷을 입어"… 이시영, 하의실종룩 "다리 좀 봐"
"중요부위에 얼굴 문신?"… 美친 골반라인 '깜놀'
'배용준♥' 박수진, 니큐 특혜 논란 뭐길래?
"나도 참가자였는데"… 임영웅 눈물, 왜?
"죽을 때까지 언급 없다"… 배성재, 무슨 뜻?
"약 올리나"… 김강우, 아내에게 불만은 OO
"세무에 무지"… 홍영기 쇼핑몰 매출 누락 논란 '사과'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