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써달라"..황희찬, 고향 부천에 5000만 원 기부

이균재 2020. 11. 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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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4, 라이프치히)이 유럽 무대서 성공시대를 연 뒤에 '고향' 부천을 잊지 않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라이프치히 소속 황희찬(부천 까치울초 출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 원을 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2014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황희찬은 UCL 활약을 발판 삼아 올해 여름 라이프치히에 입단, 유럽 4대 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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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이 유럽 무대서 성공시대를 연 뒤에 ‘고향' 부천을 잊지 않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라이프치히 소속 황희찬(부천 까치울초 출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 원을 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희찬과 부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까치울초서 축구를 배웠고, 현재 본가도 부천에 있다. 그는 성공의 길에 들어서자마자 애정 있는 고향에 온정을 건넸다.

황희찬은 2014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리퍼링(오스트리아)과 함부르크(독일) 임대 신분으로 경험을 쌓아 독일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은 황희찬에게 큰 기회였다.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별들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맹활약했다.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등 세계적인 선수를 상대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특히 최고의 센터백으로 꼽히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제치고 리버풀 골망을 흔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은 UCL 활약을 발판 삼아 올해 여름 라이프치히에 입단, 유럽 4대 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번 시즌 UCL 1경기를 포함해 7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부천시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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