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라오스 '재수교 25주년' 축하 메시지 교환

김영환 2020. 10.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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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한-라오스 재수교 25주년을 맞이해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1995년 재수교 이래 한국과 라오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분냥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 및 국민들에 대해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지난 25년간 한국이 인적자원 개발을 비롯해 보건, 농업, 불발탄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을 제공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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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냥 라오스 대통령과 메시지 교환.."협력관계 발전"
文대통령 "더욱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한-라오스 재수교 25주년을 맞이해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1995년 재수교 이래 한국과 라오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국과 라오스는 지난 1974년 6월 22일 외교관계를 수립했지만 1년만인 1975년 7월 24일 단교(공관 철수)했고, 그 후 20년이 지난 1995년 10월25일 재수교했다.

문 대통령은 라오스 농촌공동체 개발, 에너지·인프라·수자원 분야 협력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분냥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 및 국민들에 대해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지난 25년간 한국이 인적자원 개발을 비롯해 보건, 농업, 불발탄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을 제공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양국의 교역량은 1996년 약 1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약 1억 1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인적교류도 같은 기간 1770명에서 22만명으로 늘었다. 한국의 대(對)라오스 공적개발원조(ODA)는 지난 2018년 기준, 7300만 달러로 공여국 중 일본(9000만 달러)에 이어 2위다.

분냥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 양국의 상호 이익은 물론, 전 세계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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