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휴가 반납 "마지막 훈련 참가 중"

이진하 2020. 10. 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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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휴가가 통제된 장병들은 평균 1개월간의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여 부대 복귀하지 않고 자가에서 전역할 수 있다"며 "그러나 최민호 병장은 전우들과 함께 군에서 마지막 훈련 참가를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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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는 지난해 4월 입대해 오는 11월에 전역한다. /해병대 SNS

해병대 공식 SNS 통해 민호 소식 전해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했다.

해병대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샤이니 민호가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휴가가 통제된 장병들은 평균 1개월간의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여 부대 복귀하지 않고 자가에서 전역할 수 있다"며 "그러나 최민호 병장은 전우들과 함께 군에서 마지막 훈련 참가를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 부대원으로 임무 수행 중인 최민호 병장은 예정대로라면 10월 27일 전역 전 휴가 후 11월 15일 자가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며 "그러나 최 병장은 호국훈련에 참가해 후임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훈련 및 개인 전술전기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위해 20일의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에서 전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병대는 민호가 군대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SNS

해병대는 최민호가 입대 전 연예인 활동으로 지난해 4월 비교적 늦은 나이에 해병대에 입대했으나 각종 훈련 및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모범적인 병영생활과 특유의 성실함, 밝은 성격으로 부대에서 선·후임과 간부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민호는 해병대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민호는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Sherlock'(셜록) '줄리엣' '산소 같은 너' 'Ring Ding Dong'(링딩동) '아.미.고' '너의 노래가 되어' 등의 음악을 발표했다.

이밖에 민호는 드라마 On Style '처음이라서' KBS2 '화랑' JTBC '어쩌다18'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영화 '계춘할망' '두 남자' '궁합' '인랑' '장사리:잊혀진 영웅들'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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