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조기퇴직 급증.. 5명 중 1명 재직기간 5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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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퇴직한 군무원 가운데 재직기간이 5년 이하인 군무원이 2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군무원 5명 중 1은 5년 이하로 근무한 셈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19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퇴직한 군무원 3557명 중 재직기간이 5년 이하인 군무원은 866명이다.
재직기간이 1년 이하인 군무원은 224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6.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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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19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퇴직한 군무원 3557명 중 재직기간이 5년 이하인 군무원은 866명이다. 이는 전체 퇴직자의 24.3%에 해당한다. 재직기간이 1년 이하인 군무원은 224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6.3%에 달한다. 임용 후 5년 이내에 사표를 던지는 군무원은 2017년 209명에서 2019년 444명으로 증가했다.
조기 퇴직하는 군무원이 증가하면서 군무원 충원율도 해마다 줄고 있다. 2017년 97.6%에 달하던 충원율은 2019년 91.3%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기준 군무원 충원율이 가장 낮은 곳은 국직부대로 89.3%의 충원율을 보였다. 육군은 91.3%, 해군 90.1%, 공군 92.6%이다.
군무원은 군 부대에서 군인과 함께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군무원들은 일반직 공무원과 대우에 있어 큰 차이가 없지만, 근무지가 군부대인 만큼 거주지와 상관없이 최전방이나 외딴 섬 등 격오지에 위치한 부대에 발령을 받아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은 주거지원을 받지만, 군무원은 주거지원 대상이 아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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