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전파' 우려 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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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하룻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21일 긴급 영상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종교활동 등 모임자제가 필요하고 공공시설은 즉시 폐쇄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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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전파 우려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결정
허석 순천시장은 21일 긴급 영상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순천에서는 지난 13일 서울을 다녀온 70대 여성 A씨가 20일 새벽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0일 저녁 A씨의 아들, 아들의 친구, 21일 새벽에는 60대 남성과 여성 지인 2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이 확인 된 뒤 이뤄진 검사에서 연이어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감염시키는 이른바 '슈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되고 공공다중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홍보관,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영화관, 결혼식장, 목욕탕, 종교시설 등 고위험 시설 외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종교활동 등 모임자제가 필요하고 공공시설은 즉시 폐쇄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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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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