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 개선..공무원 노조 환영

김영인 입력 2020. 8. 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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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회가 집행부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을 개선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원주시의회는 최근 의장단 회의를 통해 기존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부서장이 기립해 답변하는 관행 폐지를 촉구했다.

원주시지부는 시의회의 개선 결정에 대해 7일 "비록 요구 사항이 일부 수용에 그친 점은 아쉽지만,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 개선은 권위주의 탈피라는 시대적 요구에 시의회가 적절히 응답한 것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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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원주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원주시의회 제공=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가 집행부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을 개선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원주시의회는 최근 의장단 회의를 통해 기존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위원회별 회의 진행 시 부서장이 일단 서서 보고한 후 질의에 대한 답변은 앉아서 하도록 했다.

이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가 문제를 제기한 뒤 1년여 만에 개선이 된 것이다.

전공노 원주시지부는 지난 6월에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 폐지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원주시지부는 "정확한 답변이 이뤄지기 위해 감사 대상 사무 내에서 질문해 주고, 전문 영역 및 깊이 있는 실무와 관련된 보충 답변의 경우 부서장과 협의에 따라 6급 담당 직원이 답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부서장이 기립해 답변하는 관행 폐지를 촉구했다.

원주시지부는 시의회의 개선 결정에 대해 7일 "비록 요구 사항이 일부 수용에 그친 점은 아쉽지만,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 개선은 권위주의 탈피라는 시대적 요구에 시의회가 적절히 응답한 것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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