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 코로나 확진

박진우 기자 2020. 6. 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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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디미트로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조코비치 역시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4명의 선수 외에도 조코비치의 아내와 트레이너, 디미트로프의 코치, 트로이츠키의 아내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대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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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 측은 23일(한국시각)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수도인 베오그라드에서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조코비치는 최근 ATP 투어가 코로나로 중단되자, ‘아드리아 투어’라는 작은 대회를 기획했다. 아드리아 투어는 베오그라드에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1차 대회가 열렸고, 20일부터는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9·불가리아)는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보르나 초리치(23·크로아티아)와 빅토르 트로이츠키(34·세르비아)도 코로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조코비치는 2차 대회 개막을 앞두고 디미트로프 등과 함께 농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디미트로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조코비치 역시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드리아 투어에는 1, 2차 대회 합계 수천명의 관중이 입장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거리두기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중석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으며, 선수들 역시 경각심을 잊은채 경기 후에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4명의 선수 외에도 조코비치의 아내와 트레이너, 디미트로프의 코치, 트로이츠키의 아내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대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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