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30대 남성, 전 여자친구 가족 흉기로 찔러..1명 사망 2명 부상

이학권 2020. 6. 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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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경찰서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전 남자친구 A(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께 정읍시 산내면의 전 여자친구 B(24·여)씨의 집에 찾아가 그의 부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딸의 전 남자친구인 A씨가 찾아와 행패를 부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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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경찰서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전 남자친구 A(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께 정읍시 산내면의 전 여자친구 B(24·여)씨의 집에 찾아가 그의 부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C(67)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C씨의 부인과 딸 B씨도 흉기에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딸의 전 남자친구인 A씨가 찾아와 행패를 부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1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고 2명은 치료 중에 있다”며 “정확한 내용은 조사중에 있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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