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20여명 부여 피아노학원 원장 코로나 확진..집단감염 우려 (상보)

이병렬 기자 2020. 3.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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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이 20여명인 충남 부여군 소재 피아노학원 원장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5번 확진자 A씨(45·여)는 지난 27일부터 미열과 오한증상을 보여 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군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의 추가 확진으로 부여군의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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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와 접촉 사실 없어
© 뉴스1

(부여=뉴스1) 이병렬 기자 = 수강생이 20여명인 충남 부여군 소재 피아노학원 원장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5번 확진자 A씨(45·여)는 지난 27일부터 미열과 오한증상을 보여 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군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의 추가 확진으로 부여군의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A씨는 부여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은 2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은 군 권고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휴원했다. 군은 5번 확진자의 주택 및 피아노 학원을 방역소독했다.

A씨와 접촉한 사람은 남편과 자녀 등 4명으로 확인 됐다. 가족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군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lby7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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