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 9400명에 마스크 직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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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등록장애인 9400여명의 세대를 직접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 전달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성동구 각 동 통장과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직접 세대를 방문해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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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등록장애인 9400여명의 세대를 직접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 전달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성동구 각 동 통장과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직접 세대를 방문해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스크 배달을 통해 지역 내 등록장애인들이 일일이 약국을 찾아다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 밖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마스크 지원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임산부 1152가정에 직접 마스크를 배부했고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1459명에게 마스크 지급을 완료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구청 직원들은 면 마스크를 착용, 보건용 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공적마스크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 공적판매처인 지역 내 약국 142개소의 판매시간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마스크 구매시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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