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 기업 직원 코로나19 확진판정" 가짜뉴스에 경찰 내사

구미현 2020. 2. 22.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 돌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최근 동구를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의 생산자와 유포 경로 등을 조사하기 위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울산시에는 확진자 없어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에는 22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는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돌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SNS로 돌고 있는 가짜뉴스 내용. 2020.02.22.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 돌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최근 동구를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의 생산자와 유포 경로 등을 조사하기 위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짜뉴스는 "H중공업 건조2부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 양성입니다. 동구 남목에 거주하는 안모(49)씨가 지난 16일 청도 대남병원 장모 병문안으로 30분간 방문했다"는 내용이다.

또 "안씨가 금일 오전 동구보건소 방문 예정이며, 장모도 코로나19 1차 양성반응이 나왔고 2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담고 있다.

이 가짜뉴스는 울산의 포털사이트 카페와 SNS, 문자메시지 등을 중심으로 급속하고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동구보건소는 22일 오전 11시 현재 울산 전체에는 확진자가 1명도 없다며 해당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