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 마신 과기정통부..4800억원 규모 블록체인 R&D 예타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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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블록체인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R&D)을 목표로 향후 5년간 476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가 R&D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하는 '블록체인 R&D 연구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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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블록체인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R&D)을 목표로 향후 5년간 476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가 R&D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하는 '블록체인 R&D 연구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록체인 R&D 사업 예타 신청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시도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비 3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500억원 이상 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신규 R&D에 대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검증·평가하는 업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8년 4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가 R&D 사업에 대한 예타 권한을 위탁받았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이 손잡고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5566억원(국고 4282억원, 지방비 120억원, 민간 1164억원)을 투자하는 '블록체인 중장기기술개발 사업'의 예타를 신청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지난해 1월 본 예타 과정에서 탈락했다. 심사위원회 측은 탈락 배경에 대해 "보고서 내 세부 목표가 부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낙방한 원인을 보완해 추후 재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블록체인 R&D 예타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과기정통부 참고자료에 따르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의 디지털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 응용기술로서 블록체인을 연구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4761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R&D사업이 본 예타과정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블록체인 핵심기술과 운영기술 등을 연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블록체인 R&D사업 예타 심사 결과는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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