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익산시, 블록체인 지역화폐 '다이로움' 출시

송화연 기자 2020. 1. 17.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카드형 지역화폐 '다이로움'(多e로움)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이로움은 착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하나은행, 익산 시내 제휴 은행 창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현금을 충전한 뒤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부산, 울산, 김포 등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이로움을 운영하며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 이미지 (KT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KT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카드형 지역화폐 '다이로움'(多e로움)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이로움은 착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하나은행, 익산 시내 제휴 은행 창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현금을 충전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익산 시내 모든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 업소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KT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통해 다이로움을 발행·운영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거래가 투명하며 데이터 위변조 위험이나 해킹 위험이 낮아 금전거래에 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말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10만원을 충전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받는 방식이며, 오는 3월 이후부터는 5%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부산, 울산, 김포 등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이로움을 운영하며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이로움이라는 공식 명칭은 익산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채택됐다. '많이 사용할수록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익산시민 모두가 다 이로움이 많아진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hway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